작성일 : 17-08-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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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
 조회 : 2,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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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회원들의 건강과 활발한 생활을 위해 애쓰시는 수원체육문화센터 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이 꼭 센터장님께 전달되어서 센터의 슬로건처럼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삶의 활력공간"을 추구하는 센터가 꼭 되었으면 합니다.
센터도 주지하다시피 센터는 '주민편의시설'입니다. 편의라 함은 당연히 편해야겠지요. 그런데 센터를 오래 다닌 분들로부터 센터를 들어설 때마다 참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많이' 듣는다는 건 저 혼자만의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이 느낀다는 거지요. 그런데 그 불편이라는 것이 센터시설의 노후화라든지 이용절차 같은 문제가 아닌 사람, 즉 센터직원으로부터 불쾌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센터장님도 그리고 이 글을 접수하는 직원분들도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우리가 어떤 곳을 방문한 경우 일을 처리하기 전 보통은 상대방과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인사를 외면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드시는지요? 겸연쩍고 민망하고....
이런 경험을 우리 센터 회원님들이 입장하는 첫 절차인 안내카운터에서 많이 겪었고 지금도 그런 경우가 많답니다. 특히 새벽타임은 조금 나아졌다는데(그렇다고 만족하는 분들은 많지 않으시네요~) 오후타임은 여전히 인사하는 회원들을 무시(?제 느낌이 아니고 다른 많은 회원분들의 느낌)하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인사해도 눈 한번 안마주치고 락카키를 줄 때도 카운터 탁자에 툭!
이런 내용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모르겠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통의 회사에선 이런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통은 서비스를 제공받았을 때 그 서비스가 만족했는지의 여부를 꼭 콜센터로부터 확인하는 경우도 많지요.
우리 센터가 그런 서비스회사는 아니지만 수원시에서 만든 주민편의시설이고 주민을 위한 활력공간이라면 조금은 더 친절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글은 그 직원분들을 비난하자는 목적으로 쓰는 건 아닙니다. 다만 우리 센터의 슬로건처럼 '활력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선 기본적인 서로간의 예절이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서입니다. 누군가에 대해 얘기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 고민 끝에 쓰는 글이기도 하구요. 저도 물론 적지 않은 직원들을 관리하고 있기에 더더욱 걱정이 되서 이렇게 제언하게 되었습니다.
친절이라는 것이 법적인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나 센터 규정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예의가 아닌지요? 센터의 전향적인 적극적인 대주민 친절도 향상을 위한 조치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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