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오일도, 이문열로 이어지는 문향의 맥을 계승한 영양에서 학생들에게 문예의 꿈과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타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1박2일 문학캠프에 다녀왔습니다.

(* 프로그램 *)
1) 문학순례(이문열 작가와의 만남)
어찌나 친구들이 질문을 제대로 하던지...
용감한 한 친구 왈... 재산이 얼마나 되십니까!!!
이문열 작가님의 당황하는 모습에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2) 캠프파이어
유치한게 좋은것인가 봅니다. 짝짓기, 꼬리잡기, 하이파이브...
점수 1점을 위하여 우리는 목청이 터져라 함성을 질렀답니다.
그 1점이 뭐길래...^^

3) 야외물놀이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였습니다. 원을그려 가위바위보를 한후
진 친구를 가운데 놓고 물뿌리기 게임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다슬기도 만나고, 이름모를 물고기도 만나고..

4) 서바이벌게임
남자 친구들의 또다른 모습이랄까... 군복은 누가 입어도 늠름해
보이나 봅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에 충분한 어엿한 군인의 향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but... 허공에 그려진 물감이 더 많았다는거...ㅋㅋ


5) 사생대회
야호... 저희 수원에서 간 팀이 특별상과 우수상을 탔답니다.
총 8명정도의 수상자 가운데 2명이 저희 수원체육문화센터 가족이였다는것에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다음 캠프에서 만나기를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