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2-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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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권**
 조회 : 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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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중에 답변까지 올려주신 점,감사히 생각합니다.
관리자께서 올리신 답변에 대해 첨언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1)사우나시설 부품 지연 건.
부품 도착이 지연되어 수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하셨는데,
유아체능단 전용 샤워기 중 두번째 기기의 경우, 한달반 이상 방치되고 있으며
욕탕 앞 샤워기 및 체능단 뒷쪽의 샤워기 등도 물이 나오다 마는 실정입니다.
부품이 한 달 이상 도착하지 않는다는 데 대해 이해가 되지 않으며
정기적인 점검 여부가 궁금합니다.
2)사우나 시설 청소 시간 관련 건.
청소가 정확히 3시 30분에 시작한다고 주장하셨는데, 직접 보시고 확인하셨는지
이 또한 궁금합니다.3시 50분에 수영을 마치고 사우나 시설로 들어가면
정확히 4시에 청소를 시작해서 회원들이 샤워를 하건 말건
락스 섞인 세제와 물을 뿌리고 있다는 것은 회원이라면 다 압니다.
3)일요일 욕탕 급수 건.
어린이들이 많아 욕탕 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처임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직접 이용해본 입장에서 일요일에 사우나 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부모가 거의 동반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제지하지 않을리 만무합니다.
한편,남자 어린이가 입장하는 남자 사우나 욕탕에는 물을 채우면서
(가족통해 확인) 여자 사우나 욕탕은 비워둔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실제로 욕탕시설에 피로를 풀기 위해 오는 어르신들은 불편을 호소하는 건
당연지사입니다.
일요일에는 사우나 관리 인원이 1명이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인력부족 내지 관리 편의를 위함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건의에 대해 편안하게 답변해주신 점,감사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답변을 위한 답변은 소용없다는 점 또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체문은 영통 지역 뿐 아니라 병점에서도 이용하는 회원들이 있을 정도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실질적인 개선책과 구체적인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수체문과 회원은 함께 나아가는 두바퀴 자전거와
같습니다. 공무원식의 두루뭉술한 답변으로 허술한 부분을 합리화시키지
말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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