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를 보니 일부 실내수영장에서 물 소독을 위해 염소계 소독제뿐만 아니라 염산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염소계 소독제 사용은 알고 있었는데.. 사실 수영하면서 물을 먹게 되는터라 그 점도 찝찝했었는데요, 어쩔 수 없다는 점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염소까지 사용한다는 소식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현재 실내수영장 물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수원체육문화센…10-08-27 10:09
안녕하십니까?
수원체육문화센터에 관심을 가져 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수영장의 수질은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수질검사 방법을 적용해 유리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 탁도, 과망간삼칼륨, 대장균군 등에 대해 일정기준을 두고 준수토록 하고 있습니다.
본 센터는 7월 '먹는물 수질기준 검사기관"의 검사를 받아, 그 적합결과를 1층 게시판에 게시하여 놓았습니다. 또한 본 센터의 수영장물은 24시간 순환펌프에 의하여 순환되면서 활성탄과 여러 여과재가 층을 이룬 여과장치를 거쳐서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져 수영장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영장 소독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식용염소만이 허용되고 있으며 그 농도는 인체에 적함 수치인 법정농도 0.4-1.0ppm 사이에 운영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수동으로 수치범위안에 들어갈수가 없기 때문에 기계장치에 의하여 자동으로 그 농도 범위에 들어가도록 하고 공급되고 있습니다.
수영장 업무가 끝난 이후에 매일 수영장 청소용 로봇이 작동되어 수영장 풀내부를 구석구석 다니면서 오물을 청소하고 있고 이때 메인 여과기도 청소를 실시하여 수영장 수질 상태가 최적의 깨끗한 상태로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때 총수량의 1/10에 해당 되는 60톤정도의 새로운 물이 매일 공급되어 기존의 물과 교체시켜 항상 최적의 수질 조건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귀하께서는 안심하시고 센터의 수영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내선 6번)으로 연락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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