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체육문화센터 극단 '내일'  공연안내

작품명 : 사의 찬미-여섯여자이야기
일시 : 2009년 5월 15일 오후 4시 30분, 16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2회)
장소 : KBS아트홀
입장권 : 만원(센터이용 회원 5,000원,단체 3,000원)
문  의 : 031-273-3030

 ♦ 작품내용 :  어느 누구에게도 삶이 소중하지 않은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검시실에는 여섯구의 시체가 누워있다. 세상과의 인연을 끊은 지독한 사람들의 시체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들 말한다. 마지막 죽을 힘만 있다면 그 힘으로 끝까지 세상의 끈을 놓지 말고 악착같이 살아 남으라고...        하지만 너무도 아쉬움이 남는다. 이들에게는 그런 말조차 해줄 수 없었던 것일까? 죽음이란 무거운 소재를 이렇게 가볍게 다뤄 보여줘야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해서 씁쓸했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 스스로도 실로 웃음으로...

  ♦ 줄 거 리 :  알코올 냄새 범벅인 검시실에 여섯구의 시체가 누워있다. 거의 같은 시간대에 들어온 여섯구의 시체...여섯...여자 여섯...각각의 사연을 안고 자살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들. 우연이라고 얘기를 하며 웃는 검시관에게 농약을 먹고 죽은 시체조숙자가 덥다고 외치며 말을 건네는데...